S-OIL 챔피언십 FR 1언더파 통산 11승
문정민 2위, 유현조와 이지현3 공동 3위
김민솔 공동 12위 1174만원 상금 추가
매년 가을에 부진했던 이예원이 7개월 만에 시즌 2승을 쌓았다.
이예원은 1일 제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692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1언더파 71타를 보탠 이예원은 3타 차 우승(12언더파 276타)을 달성했다. 지난 4월 덕신EPC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에 시즌 2승이자 통산 11승, 우승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이예원은 1타 차 2위에서 출발해 2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다가 8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낚았다. 이예원은 12번 홀(파3)에서 티샷이 프린지에 떨어지며 보기를 범했지만, 나머지 6개 홀을 파로 잘 마무리해 오랜만에 정상에 올랐다. 68명의 출전 선수 중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이예원을 포함해 4명에 불과했다.
이예원(가운데)이 S-OIL 챔피언십 우승 직후 시상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왼쪽은 2위 문정민, 오른쪽은 3위 유현조다. KLPGA 제공
궂은 날씨 속에 타수를 지키며 역전 우승에 성공한 이예원은 인터뷰에서 "늘 마무리가 아쉬웠는데, 올해는 11월에도 우승을 했다"며 "맞바람이 많이 불어 티를 낮게 꽂은 것이 도움이 됐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어 "1개월 전부터 경기력이 좋아졌다"면서 "마지막 대회까지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문정민은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꾸며 준우승(9언더파 279타)을 차지했다. 전날 선두였던 이지현3는 무려 6타를 잃고 공동 3위(6언더파 282타)로 밀렸다. 유현조와 최은우, 송은아 등도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했다.
'슈퍼 루키' 김민솔은 공동 12위(3언더파 285타)로 대회를 마쳤다. 1174만원의 상금을 추가해 KLPGA 투어 역대 최초 한 시즌 상금 16억원(16억181만9428원)을 돌파했다.
이번 대회 결과로 2027시즌 정규투어 시드권 획득 선수도 확정됐다. KLPGA 투어는 상금 순위 상위 60위까지 다음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부여하고, 올 시즌 최종전인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은 상금 순위 60위까지만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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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가 시드권 확보를 위한 마지막 기회였다. 김지윤은 1억7113만원으로 60위를 지키며 시드권 막차를 탔지만, 이재윤은 1억6777만4643원으로 61위를 기록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두 선수의 상금 차이는 335만5357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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