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검, '이상 의혹' 투표지 700여장 분석…정밀감정 추진
이의 제기 투표지 선별해 국과수 의뢰
CCTV 분석통해 외부 침입 여부 조사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 이르면 다음 주 투표용지 700여장에 대한 정밀감정에 착수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공개검증에서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에게 항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공개 검증을 마친 투표용지 247만장 가운데 국민의힘 참관인 측이 이의를 제기한 700여장의 이상 유무를 분석하고 있다.
특검팀은 정밀감정이 필요한 투표지를 선별해 이르면 다음 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나 공소청 본청 법과학기획관 등에 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표면이 훼손됐거나 사후 변형·변질 흔적이 있는 투표지 등이 대상이 될 전망이다.
앞서 국민의힘 참관인 측은 공개 검증 과정에서 접힌 흔적 없이 빳빳하거나 인주가 희미한 투표지 등에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투표지 외에 관련 장비도 정밀감정 대상에 포함할 방침이다.
이의 제기가 없었던 투표지도 추가 검증에 대비해 별도 장소에 보관 중이다. 해당 투표지는 CCTV와 출입통제시스템, 24시간 상주 보안요원의 감시 아래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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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은 지난달 27일 핸드볼경기장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CCTV 등을 분석해 외부 침입 흔적이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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