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71.3점으로 가장 높아
E등급 비율은 영어가 최고
전국 일반고 1학년 학생들의 내신에서 수학 평균점수가 3년 연속 주요 5개 교과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종로학원이 학교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학기 전국 일반고 1679개교의 고1 수학 평균점수는 66.3점으로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중 가장 낮았다. 국어가 71.3점으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은 사회 71.2점, 과학 68.9점, 영어 67.2점 순이었다.
수학은 3년 연속 가장 낮은 평균점수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평균 67.3점으로 주요 5개 교과 중 최하위였던 수학 평균점수는 내신 9등급제가 적용됐던 2024년에도 63.6점으로 가장 낮았다.
원점수 90점 이상에 해당하는 성취도 A등급 비율 또한 수학이 3년 연속 가장 낮았다. 올해 1학기 수학 A등급 비율은 20.2%로, 지난해(21.5%)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 2024년에는 17.6%였다.
올해 A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과목은 사회로, 23.2%였다. 사회의 A등급 비율은 지난해(26.0%)와 2024년(22.02%)에도 주요 교과 중 가장 높았다. A등급 비율은 국어(21.1%), 과학(21.3%), 영어(22.4%)였다.
사회와 과학의 성적 격차도 3년 연속 유지됐다. 올해 사회 평균점수는 71.2점으로 과학(68.9점)보다 2.3점 높았다. A등급 비율 역시 올해 사회가 과학을 앞섰으며, 지난해와 2024년에도 마찬가지로 사회가 과학보다 높았다.
원점수 60점 미만에 해당하는 성취도 E등급 비율은 영어가 가장 높았다. 올해 영어의 E등급 비율은 18.2%로 주요 5개 교과 중 최고였다.
지난해(17.3%)와 2024년(24.8%)에도 영어의 E등급 비율이 가장 높았다.
올해 고1 학생들이 응시하는 2029학년도 수능에는 2028학년도부터 도입되는 통합형 수능 체제가 적용된다. 수학 선택과목이 폐지돼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같은 수학 시험을 치른다. 사회·과학탐구 영역 응시자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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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고1 내신에서 수학과 과학의 학습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보인다"며 "2028학년도 대입에서는 내신과 수능 모두 수학과 과학의 변별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두 과목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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