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구청 등서 실무 경험
성과공유회 열고 우수 인턴 시상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던 홍유찬(28·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씨는 올해 용인특례시 청년공공인턴에 지원하면서 새로운 진로를 찾았다. 지난 3월 시 공보관에 배치돼 10월까지 시정 홍보 영상 제작과 송출 업무를 도왔다. 용인 곳곳을 다니며 현장을 뛰는 일이 적성에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됐고, 지역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는 일을 하는 쪽으로 진로 방향을 바꿨다.

용인특례시가 지난달 30일 청년공공인턴 성과보고회를 열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가 지난달 30일 청년공공인턴 성과보고회를 열고 있다.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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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청년공공인턴 사업에 참여한 청년 39명이 8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30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2026년 청년공공인턴 성과공유회'를 열고 참여자들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인턴을 시상했다.

청년공공인턴은 취업을 앞둔 청년에게 공공기관 실무와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용인시는 2017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모집에는 청년 278명이 지원해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자들은 지난 8개월간 시청과 3개 구청, 시 소속 행정기관과 산하기관, 협력기관 등에 배치돼 하루 8시간씩 부서 업무를 지원했다. 시는 올해 용인시 생활임금인 시간당 1만1930원을 지급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홍씨를 비롯한 우수 인턴 3명이 지역 기업 분석, 진로 탐색 보고, 체험 수기 등 인턴 기간 수행한 과제를 발표했다. 시는 우수 과제를 용인청년포털 '청년e랑'에 게시해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우수 청년공공인턴으로 선발된 홍유찬씨.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 우수 청년공공인턴으로 선발된 홍유찬씨.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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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이날 주거·복지·일자리 등 분야별 청년 지원사업도 안내했다. 인턴 활동을 마치고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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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인턴 활동에서 얻은 경험을 돌아보고 서로의 도전을 응원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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