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가 정부 부처별로 진행하던 소비 진작 행사를 하나로 통합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개막을 알리며 내수 소비 활성화에 나섰다. 전국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자동차와 가전, 생활용품, 농축수산물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대규모 소비 축제다. 최근 개선되는 경제지표가 실제 소비와 골목상권의 매출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제2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리는 경북 안동을 찾은 한성숙 국무총리와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1일 안동구시장에서 안동찜닭을 맛보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6.10.31 한 총리 페이스북
한 총리는 31일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대세일이 시작됐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날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경북 안동을 찾았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행사에 앞서 안동 구시장을 방문해 지역 상인들과 만났다. 안동찜닭을 맛보고 안동소주와 안동식혜를 시음한 경험도 소개하며 "시장은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곳이었다", "역시 본고장 음식은 다르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이번 행사를 정부 부처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소비 진작 행사를 하나로 모은 소비 축제라고 설명했다. 전국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자동차와 가전, 생활용품, 주요 농축수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이른바 '코리아 바겐 세일'이라는 것이다.
제2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리는 경북 안동을 찾은 한성숙 국무총리가 31일 안동구시장에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6.10.31 한 총리 페이스북
원본보기 아이콘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유통업계와 전통시장에는 소비 확대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대형 유통업체뿐 아니라 전통시장과 온라인 쇼핑몰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소비 활성화 효과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 총리는 "최근 나아지는 경제지표가 뉴스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골목골목 그리고 국민 한 분 한 분에게 그 성과가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비가 즐거운 대한민국,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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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방문과 관련해서는 "대통령님의 고향인 안동 시민들께 대신 안부를 전하며 따뜻한 정을 느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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