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등 4개국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가 31일(현지시간)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중국의 경제적 압박에 대한 대응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미·일·호주·인도 외교장관들이 지난 5월 26일 쿼드(Quad) 외교장관 회의에 앞서 인도 뉴델리 하이데라바드 하우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연합뉴스

미·일·호주·인도 외교장관들이 지난 5월 26일 쿼드(Quad) 외교장관 회의에 앞서 인도 뉴델리 하이데라바드 하우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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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은 이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별도 회동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동·남중국해 안보 상황과 북한 정세를 비롯한 역내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희토류 등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와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를 위해 추진해 온 협력 사업의 이행 상황도 점검할 전망이다.


특히 수출 규제 등 경제적 강압 행위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도 의제에 포함됐다. 핵심광물 수출 통제 등을 활용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국을 겨냥한 논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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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동은 다음 달 중순 필리핀에서 열릴 예정인 쿼드 정상회의를 앞두고 의제를 조율하기 위한 자리로 보인다. 커드 정상회의가 성사되면 2024년 9월 이후 약 2년 만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 들어 처음이다. 쿼드 외교장관 회의는 지난 5월과 7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한나 기자 im21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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