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인원…단체 관광객 600여명도 동참
원시림 숲길·북한강 부교 잇는 8㎞ 걸으며 단풍 만끽

북한강 물길과 단풍으로 물든 숲길을 따라 걷는 '2026 화천군민 산소길 걷기행사'가 31일 역대 최다인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군민과 군 장병뿐 아니라 여행사를 통해 방문한 단체 관광객 600여명도 함께했다.

31일 열린 ‘2026 화천군민 산소길 걷기행사’ 참가자들이 북한강변을 따라 걸으며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과 군 장병, 관광객 등 역대 최다인 2000여명이 참가했다. 화천군 제공

31일 열린 ‘2026 화천군민 산소길 걷기행사’ 참가자들이 북한강변을 따라 걸으며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과 군 장병, 관광객 등 역대 최다인 2000여명이 참가했다. 화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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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하남면 용암리 생활체육공원 원형 공연장을 출발해 위라리 원시림 숲길과 '숲으로 다리', 살랑교, 대이리, 부교를 거쳐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약 8㎞ 코스에서 진행됐다.


경품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북한강 수변을 따라 걸으며 가을 정취를 즐겼다. 하남면 위라리 원시림에서는 황톳길을 밟으며 단풍을 감상했고, 북한강 위에 놓인 부교 '숲으로 다리'에서는 강과 숲이 어우러진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울긋불긋한 단풍과 샛노란 은행나무도 참가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반환점인 살랑교에서는 꽃차 시음과 작은 음악회가 열려 걷는 즐거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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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은 화천읍 대이리와 붕어섬에 대형 꽃밭을 조성하고 부교를 상시 운영하는 등 북한강 산소길을 전국적인 걷기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31일 열린 ‘2026 화천군민 산소길 걷기행사’ 참가자들이 북한강변을 따라 걸으며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과 군 장병, 관광객 등 역대 최다인 2000여명이 참가했다. 화천군 제공

31일 열린 ‘2026 화천군민 산소길 걷기행사’ 참가자들이 북한강변을 따라 걸으며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과 군 장병, 관광객 등 역대 최다인 2000여명이 참가했다. 화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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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훈 화천군수는 "화천 북한강 산소길은 전국 최고의 걷기 코스로 손색이 없는 명소"라며 "앞으로 북한강변 화천읍 대이리에 강을 따라 긴 꽃밭이 조성되면 더 많은 분이 찾아오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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