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산업진흥원, ‘고양 같이 성장 펀드’ 첫 출범
민간자본 유치로 지역 혁신기업 성장 기반 마련
항공우주·바이오·K콘텐츠 기업 투자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와 고양산업진흥원(원장 한동균)이 향후 4년간 공공자금 100억원을 마중물로 민간자본을 유치해 총 1000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항공우주·의료바이오·K콘텐츠 등 지역 전략산업 분야 유망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30일 열린 ‘고양 같이 성장 펀드’ 조성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왼쪽 세 번째)이 지난 30일 열린 ‘고양 같이 성장 펀드’ 조성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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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와 고양산업진흥원은 지난 30일 '고양 같이 성장 펀드' 조성식을 열고 지역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에 나섰다.


행사에는 민경선 고양시장과 김미수 고양시의회 의장, 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의원, 펀드 업무집행조합원(GP), 투자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펀드 운용사인 가이아벤처파트너스는 향후 투자 방향과 운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기존 '고양 스텝-업 성장 펀드'의 지원을 받은 지역 기업 로버스트엑스·로터스바이오·엔테로바이옴 등 3개사를 대상으로 투자 수여식도 진행됐다. 공공 출자를 기반으로 조성한 펀드가 실제 지역 기업 투자로 이어진 사례를 공유했다.


고양산업진흥원은 앞으로 4년간 공공 출자재원 총 100억원을 투입하고 민간 투자를 유치해 펀드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략산업 분야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유치와 기업 유입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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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펀드 출범은 지역 유망기업의 성장과 투자 생태계 확대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전문 투자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고양형 TIPS 등 기업지원사업과 투자펀드를 연계해 기업들이 고양시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30일 열린 ‘고양 같이 성장 펀드’ 조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30일 열린 ‘고양 같이 성장 펀드’ 조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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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은 오는 11월 3일 창조혁신캠퍼스 성사 10층 'G-ROUND 877'에서 '2026 고양형 TIPS IR 및 성과공유회'를 연다. 기술 창업기업의 사업화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자와의 교류를 통해 후속 투자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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