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 하와이행
국회 국방위원장인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미국 관용비자(A-2)를 발급받았다. 미국 측으로부터 비자 발급 거부 통보를 받았다고 밝힌 지 사흘 만이다.
진 의원은 이날 "조금 전 주한미국대사관으로부터 입국사증을 받았다"며 "뒤늦게나마 미국 국무부가 대한민국 국회 국방위원장의 공무 비자(A-2)를 발급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정대로 출국해 미 태평양사령관을 비롯한 미군 수뇌부와 대한민국의 국익을 중심으로 양국의 안보협력 강화와 미래지향적 동맹 발전 방안을 충실히 논의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내달 1~5일 여야 국방위원들과 함께 미국 하와이를 방문할 예정이다. 방미단은 현지에서 미군 수뇌부와 만나 한미 안보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진 의원은 지난 28일 미국 측으로부터 A-2 비자 발급 거부 통보를 받았다며 '비자 거절 통지서'를 공개하고 "국회의 공식 의정활동을 가로막은 것"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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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의원은 미국 측 요청에 따라 과거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 관련 판결문을 추가 제출했다. 정부도 당시 비자 신청 절차가 최종 종결된 것은 아니라며 미국 측과 계속 소통해왔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국회의원들의 비자가 신속히 발급될 수 있도록 미국 측에 요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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