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최대 비거리 358야드 기록
애비 마팅에 이어 2위 역대 한국 최고 성적
몬스타 샤프트 장착 압도적인 퍼포먼스 자랑

'장타퀸' 박경현이 2026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2026 World Long Drive Championship·WLD)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장타협회(KLD)는 미국 네바다주 리노에서 열린 '2026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에서 박경현이 여성부에서 애비 마팅(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고, 준우승이라는 의미 있는 성적까지 제출했다. 박현경은 이번 대회에서 최고 비거리 358야드를 찍었다.

박경현이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장타협회 제공

박경현이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장타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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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은 전 세계 최정상급 장타자들이 총출동한 이번 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해 단 4명만이 나서는 결승에 올랐다. 결승 무대에서도 폭발적인 스윙을 과시하며 엄청난 장타력을 뽐냈다.

한국 선수가 해당 부문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이자 최초의 결승 입상 기록이다. 특히 박경현은 강력한 탄성과 방향성을 자랑하는 '몬스타(MONSTAR) 샤프트'를 장착하고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장타쇼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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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은 "상대 선수들의 기량이 워낙 뛰어나 긴장도 됐지만, 장비와 내 스윙을 믿고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나섰다"면서 "세계 무대에서 한국 장타 골프의 경쟁력을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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