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윙·비빔국수·비비고 만두 등 8종 출시
내년 1월 초까지 한정 판매, K푸드 존재감↑
미국 세븐일레븐이 고추장과 김치, 비비고 만두 등을 활용한 한국식 메뉴를 대거 선보였다. 한국식 바비큐 피자부터 고추장 순살 윙, 김치를 넣은 차가운 면 요리까지 편의점 간편식 전반에 K푸드 요소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인 모습이다.
28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이날부터 미국 내 참여 매장에서 한국식 메뉴 8종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일부 스피드웨이(Speedway)와 스트라이프스(Stripes) 매장에서도 함께 판매된다.
고추장 윙부터 비비고 만두까지…K푸드 8종 출시
대표 메뉴는 '비비고 매운 치킨 만두'다. 닭고기와 대파, 당면, 양배추, 간장 등을 넣은 한입 크기 만두로 10개에 5달러에 판매된다.
'고추장 순살 윙'에는 고추장소스와 마늘, 된장, 생강, 칠리 페이스트가 들어간다. 가격은 8개 5달러(약 6600원), 16개 8달러(약 1만원)다. 'K타운 치킨 샐러드 산도'는 닭고기와 고추장, 셀러리, 참기름, 파마산 치즈를 넣은 샌드위치다. 가격은 5달러다.
비비고 한국식 바비큐 피자는 양념 소고기에 볶은 양파, 채 썬 당근, 구운 마늘, 대파, 모차렐라·체더 치즈를 올리고 비비고 한국식 바비큐 소스를 더했다. 가격은 11.99달러(약 1만6000원)다. 한국식 바비큐 타키토는 닭고기와 양파, 빨간 파프리카, 몬터레이잭 치즈, 한국식 바비큐 소스를 또띠아에 넣어 말아 만든 메뉴다. 가격은 2.19달러(약 3000원)다.
눈에 띄는 메뉴 중 하나는 'K 누들 샐러드'다. 차갑게 먹는 소면에 채 썬 당근과 배추, 김치, 대파, 오이 등을 넣고 매콤달콤한 고추장 드레싱을 곁들였다. 한국식 비빔국수를 연상시키는 구성으로 가격은 5.99달러(약 8000원)다. 이 밖에도 흑설탕과 양파, 마늘, 간장, 생강 등으로 한국식 바비큐 풍미를 낸 소시지도 판매된다.
'서울' 이름 붙인 치킨 샌드위치도 등장
세븐일레븐 계열 치킨 브랜드 '레이즈 더 루스트(Raise the Roost)' 매장에서는 '서울 스위트 히트 치킨 샌드위치'도 별도로 선보인다. 한국식 바비큐 소스를 입힌 치킨 텐더에 베이컨과 페퍼잭 치즈, 코울슬로, 한국식 바비큐 아이올리를 넣은 브리오슈 샌드위치다. 단품 가격은 6달러(약 8000원)다.
이번 한국식 메뉴는 내년 1월 5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서울 스위트 히트 치킨 샌드위치'는 내년 1월 6일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지역과 매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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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열풍이 확산하자 세븐일레븐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유행하는 인기 메뉴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캐나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9월 불닭과 협업해 불닭 오리지널 핫소스를 활용한 치킨 윙과 치킨 스트립 등을 출시했다. 100% 캐나다산 닭고기에 한국식 매운맛을 더한 제품으로, 현지 간편식 메뉴에 K푸드를 접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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