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깨우고 미래를 열다’ 주제 벡스코서
동아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대학 구성원과 동문, 지역 시민이 함께하는 기념음악회를 열고 지난 80년의 발자취를 되새겼다.
동아대는 지난 2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시대를 깨우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개교 8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전했다.
동아대가 주최하고 BNK부산은행이 후원, KNN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 가족 등 2600여명이 참석했다.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은 대학의 80주년을 함께 축하하며 동아대의 역사와 미래를 공유했다.
개교 80주년 기념 영상 상영에 이어 이해우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1946년 개교한 동아대학교가 80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수많은 인재를 길러낼 수 있었던 것은 동아 가족의 열정과 성원 덕분"이라며 "지난 80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바탕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대 이해우 총장이 2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시대를 깨우고 미래를 열다' 주제로 열린 개교 80주년 기념음악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공연은 1부 특별 협연과 2부 대중음악 무대로 이어졌다. 1부에서는 그룹 클래지콰이 출신 호란 음악학과 교수가 특별 협연을 선보이며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2부에서는 한혜진과 이소나, 이상우 등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들이 대표곡을 들려줬다. 이어 임창정은 '소주 한 잔', '그때 또다시' 등 히트곡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고, 김연자는 '아모르 파티', '십분내로' 등을 선보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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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음악회는 대학의 과거를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성원과 동문, 지역사회가 함께 미래를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구하은 동문은 "개교 80주년을 맞아 동문과 재학생, 부산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감동적인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으로서 동아대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위상을 다시금 느끼며 깊은 자긍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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