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산업·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이노테크·에어퍼스트 등
혁신성 인정 대통령 표창 받아

올해 제50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수상한 기업의 특징은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제조·서비스 혁신을 통해 공정 효율과 품질을 높이고, 피지컬 AI 등 미래 산업 환경으로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소재·부품·장비 및 핵심기술의 국산화와 기술자립을 통해 원가·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공급망 안정과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안전 관리 체계와 안전 설비투자를 강화하고 위험 요인을 예방해 안전과 생산성이 함께 향상되는 제조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아진산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이노테크, 에어퍼스트 등이 대표적이다.

제50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박성중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

제50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박성중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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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산업은 1978년 설립 이후 프레스·용접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차체 부품을 생산하며 국내 12개·해외 7개 계열사를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48년간 축적한 제조 노하우와 공정개선, 자동화를 통해 프레스 라인의 시간당 생산량을 최대 47.9% 향상시켰다. 또한 AI 비전 기반 인체 감지 장치 도입과 수시 위험성 평가 정착으로 산업 재해를 40%, 휴업일 수를 62% 줄였다. 이 같은 안전관리 성과를 대외에서 인정받아 2025년 전국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는 27개 항공사에 기내식을, 5개 항공사에 기내면세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기내식 부문에서는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위해 전통 한식을 재해석한 '하늘 위의 파인다이닝'을 구현하고 있으며, 메뉴 개발 실적을 2023년 105건에서 지난해 237건으로 대폭 확대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기내 면세 부문에서도 차별화된 고객 쇼핑 경험을 제공해 왔다. 프리미엄 면세 쇼핑 플랫폼인 'SKYSHOP'을 통해 사전 주문 상품을 귀국 항공편 좌석에서 직접 수령하는 편리한 쇼핑 환경 구축한 데 이어, 올 7월에는 저비용항공사(LCC) 통합 온라인 기내면세몰을 구축해 고객 편익을 제고했다.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60% 성장을 달성하며 기내서비스 분야 최고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2026 대한민국 생산성·지속가능경영 혁신대상’ 시상식 전경

‘2026 대한민국 생산성·지속가능경영 혁신대상’ 시상식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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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테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시험 장비 전문 기업으로, 기술 혁신과 경영 혁신을 통해 국내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핵심 시험 장비의 국산화와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품질 향상과 생산성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중장기 경영전략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조직 운영과 인적자원 역량 강화, 현장 중심의 개선 활동을 추진하는 등 경영 효율성과 기업 경쟁력을 높여왔다. 이런 전사적인 혁신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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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안전 우수기업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에어퍼스트는 24시간 원격 통합 관제 및 디지털트윈 기반 예방·예측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설비 안정성과 생산 연속성을 강화했다. 또 설비 고도화 및 위험 요인 개선을 통해 3년 연속 중대재해·중대 공정 사고·고객 클레임 0건을 기록했다. 고압가스 운송사고도 0건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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