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임차 고객 전량 확보
북미·유럽 진출 추진
LG CNS가 다음 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데이터센터 준공을 계기로 해외 데이터센터 사업을 넓힌다.
유기웅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 상무는 30일 실적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이러한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인도네시아 내 데이터센터를 추가 구축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유 상무는 "자카르타 데이터센터는 오는 11월 초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준공 전에 전량 임차 고객을 확보해 가동 초기부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카르타 데이터센터 구축 경험을 해외 사업 확장의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전제작 모듈형 데이터센터 기술을 활용해 북미·유럽 시장 진출에도 나선다. 주요 설비를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사전제작 모듈형 방식을 적용해 착공부터 완공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고객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전력과 전문인력 확보 문제 등 사업 지연 요인에 대응하는 과정에서도 모듈형 구축 방식을 활용할 계획이다.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미국 법인과 현지 파트너 간 협업을 추진한다. LG CNS는 앞서 싱가포르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행사에서 사전제작 모듈형 데이터센터 'AI HAUS'와 엔비디아 차세대 AI 컴퓨팅 플랫폼 베라 루빈 기반의 AI 팩토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AI 팩토리는 데이터센터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AI 서비스를 결합한 종합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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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상무는 "엔비디아 베라 루빈 기반 사전제작 모듈형 데이터센터 역량과 공급망을 기반으로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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