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편견 깨겠다는 이색 오디션
누리꾼 응원 속 건강 우려도

키 148㎝에 몸무게 132㎏인 일본 여성이 아이돌 오디션에 참가해 화제다. 기존 걸그룹의 전형적인 체형과는 다른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그는 자신의 신체 조건을 당당하게 공개하며 온라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연합뉴스TV는 일본 연예매체 엔카운트(ENCOUNT)를 인용해 최근 일본에서 플러스사이즈 걸그룹을 선발하는 오디션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의 면면이 화제라고 소개했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서 로마는 흰색 상의에 파란색 데님 미니스커트, 운동화를 착용한 채 무대에 서 있다. 당당하게 공연을 펼치는 모습과 솔직한 자기소개가 맞물리면서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X @odebu_roma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서 로마는 흰색 상의에 파란색 데님 미니스커트, 운동화를 착용한 채 무대에 서 있다. 당당하게 공연을 펼치는 모습과 솔직한 자기소개가 맞물리면서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X @odebu_r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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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디션에서 가장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이는 아이돌 지망생 '로마(ろま)'다. 로마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무대 위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믿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AI가 아니라 실제로 이런 체형이다"며 자신의 키와 몸무게를 밝혔다. 이어 "난 무릎이 없다"는 농담을 덧붙이며 자신의 외모를 유쾌하게 표현했다.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서 로마는 흰색 상의에 파란색 데님 미니스커트, 운동화를 착용한 채 무대에 서 있다. 당당하게 공연을 펼치는 모습과 솔직한 자기소개가 맞물리면서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로마가 참가한 오디션은 일본의 플러스사이즈 걸그룹을 선발하는 '나, 뚱뚱하다고 선언합니다'다.


이 오디션은 과거 한 번이라도 뚱뚱하다는 말을 들었던 경험이 있는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외모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때문에 꿈을 포기했던 이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에는 "기회와 계기만 있다면 사람은 몇 번이고 빛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체형을 이유로 자신감을 잃었던 여성들이 무대에 올라 누군가에게 용기를 전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된 후보생은 모두 14명이다. 이들의 몸무게를 합하면 무려 1.27t이 넘는다. 평균 체질량지수(BMI)도 36.2를 웃돈다. 이 가운데 로마는 가장 키가 작으면서도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가는 참가자로 소개됐다. 공식 프로필에는 '키는 최소, 몸무게는 최대'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된 후보생은 모두 14명이다. 이들의 몸무게를 합하면 무려 1.27t이 넘는다. 평균 체질량지수(BMI)도 36.2를 웃돈다. 이 가운데 로마는 가장 키가 작으면서도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가는 참가자로 소개됐다. X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된 후보생은 모두 14명이다. 이들의 몸무게를 합하면 무려 1.27t이 넘는다. 평균 체질량지수(BMI)도 36.2를 웃돈다. 이 가운데 로마는 가장 키가 작으면서도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가는 참가자로 소개됐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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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자신의 취미로 게임과 먹는 것, 잠자는 것을 꼽았다. 그림 그리기에도 소질이 있다고 소개한 그는 장래 목표에 대해 "전 세계에 웃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의 도전이 알려지자 일본 누리꾼들의 반응도 엇갈렸다. 현지 누리꾼은 "이 체형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게 대단하다" "얼굴이 귀엽다" "처음에는 AI로 만든 사진인 줄 알았다" "이것도 하나의 재능"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건강이 걱정된다" "무릎에 부담이 클 것 같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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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체중으로 인한 건강 문제를 걱정하는 의견과 함께 참가자의 도전 자체를 존중해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오디션 후보생들은 오는 11월23일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마지막 단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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