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천년고도의 밤을 밝히는 대규모 걷기대회 개최를 비롯해 주거환경 개선, 환경정화, 취약가정 지원, 청소년들의 잇따른 정책 성과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시정을 펼치고 있다.
우선 시는 오는 31일 오후부터 11월 1일까지 무박 2일 일정으로 경주 일원에서 '제24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황성공원을 출발해 65㎞ 풀코스부터 10㎞ 힐링코스까지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시민과 관광객 등 4000여 명이 참가해 경주의 역사문화유적과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할 예정이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 소통도 이어졌다.
경주시는 지난 28일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천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시는 빈집정비와 집수리 지원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 사회의 따뜻한 손길과 환경보호 활동도 눈길을 끌었다.
경주시새마을회원 200여 명은 형산강 역사문화관광공원 일원에서 하천 쓰레기를 수거하고 EM 흙공을 던지며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경주시가족센터는 드몽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간 숙박·체험 자원을 연계하고, 취약·위기가족의 정서 안정과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청소년들의 낭보도 전해졌다.
안강청소년문화의집 '모사세' 팀은 '제3회 경주시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에서 황성공원 내 장애·비장애 아동 통합놀이터 조성을 제안해 혁신상(경주시장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경주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이하정 팀장이 제안한 '청소년 틔움 주간'이 국회 행사 명칭 공모전에서 으뜸상을 차지하며 공식 명칭으로 채택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앙시장 일원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주해요, 우리' 연합 캠페인을 열고 스트레스 측정 및 정신건강 인식 개선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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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문화·관광 행부터 주민 생활안정과 복지, 미래세대를 위한 청소년들의 활약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뜻깊은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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