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소재·셀 설계·제조공정 과제 해결책?

정승은·권희정·유영환·이지영 학생팀 '대상'

재료·나노융합 전공 협업, 현장에 전공 적용

배터리 산업 현장에서 나온 기술 과제를 대학생들이 풀었다. 국립부경대 학생들이 LG에너지솔루션이 제시한 이차전지 관련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내놓아 교육부장관상을 거머쥐었다.


국립부경대학교는 이차전지특성화대학지원사업단 소속 Ohmega팀이 '2026 STOB 리그' 이차전지 분야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알렸다. 상금은 500만원이다.

팀은 재료공학전공 3학년 정승은·권희정 학생과 나노융합공학전공 3학년 유영환(팀장)·이지영 학생으로 짜였다. 김경호 재료공학전공 교수가 지도했다.

2026 STOB 리그 대상을 받은 김경호 지도교수(왼쪽부터), 정승은, 권희정, 유영환, 이지영 학생.

2026 STOB 리그 대상을 받은 김경호 지도교수(왼쪽부터), 정승은, 권희정, 유영환, 이지영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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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맡은 과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제시한 이차전지 소재와 셀 설계, 제조공정 관련 문제였다. 학생들은 기업 과제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전공 지식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재료공학과 나노융합공학 학생들이 함께 머리를 맞댄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STOB 리그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산학연계 경진대회다. 대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실제 기술 문제를 프로젝트 방식으로 해결하는 대회로,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분야에서 진행된다.

참가팀은 문제 분석부터 해결책 도출, 최종 발표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전공지식 활용도와 산업 이해도, 협업 및 문제 해결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본선은 지난 10월 1일 킨텍스에서 열린 산학연협력 EXPO에서 치러졌다. Ohmega팀은 산업 현장의 요구를 대학에서 배운 지식으로 풀어내며 이차전지 분야 최고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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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이차전지특성화대학지원사업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프로젝트 기반 교육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기업 현장의 문제를 직접 다루는 경험을 쌓도록 지원해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 전문인재를 키운다는 구상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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