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
내달 보름간 5% 추가 캐시백
결제액 100만원 기준도 유지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도민의 소비 부담을 덜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지역화폐 '탐나는전' 결제 시 5%의 추가 캐시백을 지원해 최대 15%의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월 캐시백 적용 결제 한도 100만 원 상향 조치도 연말까지 연장한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탐나는전 5% 추가 적립은 총 9억 8900만 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연 매출 10억 원 이하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적용된다.
기존 10% 캐시백이 월 결제금액 100만 원까지 적용되는 것에 더해, 행사 기간 중 누적 결제금액 35만 원까지는 5%의 추가 캐시백이 별도로 지원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행사 기간에 가맹점 한 곳 또는 여러 곳에서 총 100만 원을 결제하면 35만 원까지는 15%, 나머지 65만 원은 10%가 각각 적립되며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결제분은 적립에서 제외된다.
다만 한정된 국비 예산으로 운영되는 만큼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도는 이와 함께 지난 9월 추석 명절과 전국체육대회를 맞아 두 달간 월 캐시백 적용 결제 한도를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한 조치를 지역 소비 활성화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용자는 기존 캐시백 적립률 10%를 적용받아 월 기본 최대 10만 원의 포인트 혜택을 연말까지 누릴 수 있다.
실제 탐나는전은 전반적인 소비 위축 흐름 속에서도 사용액이 꾸준히 늘며 지역 경제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월 적립 한도를 100만 원으로 상향한 이후 탐나는전 일평균 사용액은 23억 9000만 원으로 상향 이전보다 4.5% 증가했다. 특히 올해 3분기 일반 사용액은 같은 기간 카드 매출이 3.7% 감소한 것과 대조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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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 국장은 "이번 추가 캐시백은 도민의 소비 부담을 덜면서 지역 가맹점 이용을 늘리기 위한 조치"라며 "월 캐시백 적용 결제 한도 확대도 연말까지 유지해 탐나는전 사용 증가세가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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