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남원 등 도내 4곳 상위권에
국비 1억1000만원·장관상 수상
출하조직 확대와 판로 다변화 호평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6년 과수거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종합 경영평가'에서 서귀포농협 토평 산지유통센터가 출하 조직 확대와 판매경로 다변화 성과를 인정받아 영예의 전국 1위와 함께 장관상을 차지하는 등 제주지역 유통센터 4곳이 나란히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국비 1억 1000만 원을 확보했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 결과 도내에서는 서귀포농협 토평 센터가 전국 1위(지원액 5000만 원)에 오른 것을 비롯해 중문농협 색달 센터 6위(3000만 원), 제주 남원농협 남원 센터 8위(2000만 원), 제주 위미농협 하례 센터 10위(1000만 원)를 각각 기록하며 총 1억 1000만 원의 국비 추가 지원사업비를 확보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과실 생산과 유통의 연계를 강화하고 산지 유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전국 과수거점 APC를 대상으로 종합 경영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경영성과 산지 조직화, 시설 운영 및 가동률, 상품화, 전문인력 확보 등 운영 전반을 다각도로 살펴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경영혁신을 유도하는 제도다.
전국 1위에 오르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까지 받게 된 서귀포농협 토평 센터는 지난해 감귤 1만 754t을 취급해 총 409억 원 규모의 유통 실적을 올렸다.
특히 전속 출하 조직 취급액 298억 원을 기록하는 등 농가 출하 조직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정가·수의거래 및 온라인 판매 등으로 유통경로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로 확보한 국비 사업비는 각 센터의 운영 효율과 산지 유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경영진단과 전문인력 훈련, 농가 교육, 농산물 판촉 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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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제주도 농축산식품 국장은 "농협과 참여 농가, 임직원들이 산지 조직화와 품질관리, 시설 운영 효율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감귤 산지 유통 거점을 육성하고 유통 경쟁력을 높여 제주 감귤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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