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배우 최불암 씨의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
최 장관은 "국민배우 최불암 선생님의 별세에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합니다"라며 "선생님께서는 '수사반장'의 정의로운 박 반장, '전원일기'의 인자한 아버지, '한국인의 밥상'의 든든한 길잡이로 오랜 시간 우리의 일상을 따스히 위로해 주셨습니다"라고 썼다.
지난 6월 입원 중이던 고인을 병문안했던 기억도 떠올렸다. 최 장관은 "지난 6월 병실로 찾아뵈었을 때 특유의 호탕한 웃음으로 맞아주시며 '머잖아 퇴원하면 막걸리 한잔하자'고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셨던 선생님"이라며 "끝내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먼 길을 배웅하게 되어 먹먹한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큰 선배이자 버팀목이었으며, 세대를 아울러 국민 한 명 한 명의 따뜻한 추억이셨습니다"라며 "평생을 국민과 함께 울고 웃으셨던 선생님, 평안히 영면하시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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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장관은 "오랜 세월 선생님의 곁을 묵묵히 지키신 배우자 김민자 선생님과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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