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한양 시공, 아파트 2191가구
오피스텔 125실 함께 내달 분양
세종시에 11조원 넘는 자금이 몰리고 있다. 삼성전기 삼성전기 close 증권정보 009150 KOSPI 현재가 1,216,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293,000 2026.10.30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삼전 주주환원에 실망?…코스피, 1%대 하락 마감 HBM 검사장비 수주 재조명…상승흐름에 탑승하는 개미들 코스피, 장중 1%대 하락 전환…5900선으로 8조원 투자 계획과 스마트시티 조성이 함께 추진된다. 행정기관 이전으로 성장한 도시에 제조업 기반과 새 주거지가 더해지는 모습이다. 기업 투자가 일자리 확대로 이어지면 기업 종사자를 중심으로 주거 수요도 늘어날 수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는 30일 "삼성전기 투자와 스마트시티 조성은 세종의 생산 기반과 기술 실증 기반을 함께 넓히는 사업"이라며 "행정 기능에 첨단산업이 더해지면서 도시의 자족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삼성전기는 2040년까지 세종사업장에 약 8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이 중 4조2700억원을 들여 반도체 기판 생산시설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투자 기간은 올해 9월부터 2028년 5월까지다. 새 생산라인은 2028년 9월 가동을 목표로 한다.
세종사업장은 연동면 명학산단에 있다. 증설할 시설에서는 인공지능(AI) 서버용 반도체 기판을 생산한다. 반도체 칩과 서버 내부 회로를 연결해 전기와 신호를 전달하는 부품이다. AI 서버 수요 증가에 맞춰 생산능력을 확대하려는 투자다.
주거·생활시설도 확충된다. 정부는 세종시 합강동 5-1생활권에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주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에 교통·건강관리 등 새 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2018년 국가시범도시로 지정한 전체 부지는 약 274만㎡다.
이 가운데 약 34만㎡ 규모 선도지구에 주거·업무·상업시설을 조성한다. 선도지구는 사업을 먼저 추진하는 구역을 말한다. 사업비는 약 3조1600억원 규모다. 선도지구 개발은 민관 합작법인 세종스마트시티가 맡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종시, 민간기업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입주민이 이용할 교통·생활서비스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자율주행과 승객 호출에 맞춰 운행하는 교통서비스 등이 계획에 포함됐다. 주거단지에서는 로봇이 물품을 배달하거나 순찰하도록 할 예정이다. 배송로봇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선도지구 안에서 주거시설을 중심으로 조성하는 구역이 '스마트리빙존'이다. 이곳에 BS한양이 시공하는 '세종스마트시티 엘 수자인'이 들어선다. 선도지구에서 처음 공급하는 대단지다. 4개 블록(L6·L7·L8·L11)에 아파트 2191가구와 오피스텔 125실을 짓는다. 아파트는 모두 전용면적 84㎡다. 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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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인근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예정 부지가 있다. 의료·상업·업무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주변에는 금강과 미호강이 흐르고 공원과 녹지도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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