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故최불암, 연기와 삶 통해 '사람에 대한 배려와 애정' 일깨워"
조국혁신당은 30일 배우 최불암씨의 영면을 애도했다. 혁신당은 "고인이 남긴 꾸밈없는 소탈함과 사람 냄새 나는 온기가 벌써부터 사무치게 그리워진다"고 안타까워했다.
박상현 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평생토록 연기를 통해 시대의 아픔을 보듬으며 소탈한 미소로 지친 대중의 삶을 위로해 온 고인의 소천에 조국혁신당은 깊은 슬픔과 함께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최씨는 29일 밤 10시께 세상을 떠났다.
박 대변인은 "고인은 단순한 국민 배우를 넘어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진정한 인간미와 따뜻한 어른의 표상 그 자체였다"며 "'수사반장'의 박영한 반장은 범인을 잡는 매서움 속에서도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연민을 잃지 않았고, '전원일기'의 김 회장 댁 어른은 각박해지는 세상 속에서 우리 농촌의 정겹고 포근한 일상을 보여줬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이웃들의 거친 손을 맞잡고 밥상머리 속 삶의 이야기와 땀방울을 겸허히 경청하던 모습에서 사람을 존중하고 아끼는 것이 무엇인지 잔잔한 감동을 전해줬다"고 기억했다.
그는 "고인이 평생의 연기와 삶을 통해 우리에게 건넨 가장 큰 울림은 바로 '사람에 대한 깊은 배려와 애정'이었다"면서 "화려한 수식어나 권위보다 한 사람의 삶을 존중하고 곁을 내어주던 따뜻한 시선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단단한 뿌리임을 고인은 몸소 실천해 보이셨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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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변인은 "이제 고인은 우리 곁을 떠나지만, 그가 남긴 굵직한 발자국은 우리 사회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깊은 슬픔에 잠겨 있을 유가족과 고인을 기억하는 모든 국민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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