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제조 역량과 터널 풍도슬래브 기술 결합
생산·공급 협력, 공동 영업·수주 확대 추진
삼표그룹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전문 계열사 삼표피앤씨가 에스비건설과 협력해 토목 PC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 삼표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차재정 삼표피앤씨 대표(오른쪽)와 김근호 에스비건설 대표(왼쪽)가 기술 및 생산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표그룹
삼표그룹 계열사인 삼표피앤씨는 에스비그룹 계열사 에스비건설과 '기술 및 생산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표피앤씨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생산 역량과 에스비건설이 보유한 특허 기술을 결합해 토목 인프라 분야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동 수주 등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리캐스트 콘크리트란 기둥, 보, 벽체, 슬래브 등의 콘크리트 구조 부재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 해 완성하는 건축·토목 자재를 말한다.
에스비건설의 주요 특허 기술인 터널 풍도슬래브를 중심으로 기술 협력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풍도슬래브는 터널 내부 환기·제연 설비와 관련된 구조물이다. 터널 내 공기 흐름을 관리하고 화재 등 비상 상황에서 연기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한다.
양사는 기술 제안부터 턴키 사업 참여, 기본·실시설계 단계에서 기술 반영 등 사업 전반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발주처와 시공사를 대상으로 공동 영업·수주 활동을 추진하고, 프로젝트별 생산·공급을 연계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삼표피앤씨는 이번 협력으로 기존 PC 제조 역량을 토목 분야로 확장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기술 경쟁력과 생산 역량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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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피앤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PC 제조·생산 역량과 특허 기술을 결합해 토목 분야의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설계 단계부터 생산·공급까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수주를 통해 토목 PC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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