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진성준 비자 거부 논란에 "美 이익 최우선"
"이민법 철저 집행·비자 신청 개별 심사"
미국 국무부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국 비자를 발급받지 못한 것과 관련해 개별 비자 신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민법과 비자 심사 절차를 엄격히 집행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진 의원의 비자 발급 문제에 대한 질의에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이민법의 철저한 집행과 비자 절차에 따른 합법적 이동 보장을 통해 미국과 미국의 이익을 계속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무부는 모든 비자 신청을 개별 사안에 따라 심사한다"며 "일반적으로 특정 비자 사안과 관련한 국무부의 조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진 의원은 전날 미군 태평양사령부 방문을 위해 미국 비자를 신청했으나 발급이 거부됐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미국이 국방위원장에 대한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은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 공식적인 의정 활동을 가로막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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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정청래 민주당 의원도 국정감사 기간 주미대사관 등에 대한 감사를 위해 미국 방문을 추진했으나 비자 발급이 지연되면서 감사 지역을 유럽으로 변경한 바 있다.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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