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경기내륙과 전북 가시거리 200m 미만
"감속 운행과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당부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중부내륙과 전북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에 안개가 끼어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포근하고 낮과 밤의 일교차는 크다고 예보했다. 강진형 기자

12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에 안개가 끼어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포근하고 낮과 밤의 일교차는 크다고 예보했다.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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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경기내륙과 전북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남권,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점 가시거리는 강원 홍천 시동 110m, 충남 공주 180m, 전북 고창 200m, 정읍 220m, 경기 광주 220m 등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태를 보였다.

특히 해안 교량과 강·호수, 계곡 주변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형성되겠으며, 안개가 응결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차량 운전자들에게 감속 운행과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를 당부했다. 또한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공항 이용객들은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비는 이날 아침까지 인천과 경기남서부, 제주도에서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모두 1㎜ 안팎으로 많지 않겠다. 서울과 경기북서부, 전남권, 경상권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늦은 밤부터는 다시 비 소식이 있다.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를 중심으로 31일 새벽까지 1㎜ 안팎의 비가 내리겠으며, 그 밖의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 수준을 유지하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상된다. 내일(31일)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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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고, 내일도 경상권을 중심으로 10도 안팎의 일교차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지예 기자 ea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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