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사우디 빈 살만과 통화…靑 "중동전쟁 위로, 강력한 연대 입장 전달"
李, 사우디 요청에 빈 살만과 전화 통화
한국 원유 최우선 공급에 감사 뜻 전해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와의 통화에서 중동전쟁 피해를 위로하고 강력한 연대 입장을 전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날 저녁 사우디 측의 요청으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 통화를 하고 이같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중동 지역에서 지속되는 불안정이 하루빨리 종식돼 평화와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사우디 측의 요청으로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왕세자 겸 총리와 통화했다고 29일 청와대가 밝혔다. 2026.10.29 연합뉴스
또 이 대통령은 사우디 측이 전쟁 중에도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으로 공급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 준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사우디는 지난 4월 강훈식 당시 비서실장의 방문을 계기로 한국에 2억5000만 배럴의 원유 도입을 약속한 바 있다.
두 정상은 전쟁이라는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높게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양국은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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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두 정상은 향후 상호 편리한 시기에 직접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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