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지하철 3호선 원당역에서 동료 여성 역무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 역무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9일 고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은 역무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2시 30분께 고양시 덕양구 원당역 역무실에서 동료 여성 역무원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목과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다.
당시 다른 역무원이 A씨를 제압했고, 인근 공사장 근로자가 A씨를 케이블타이로 묶어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와 B씨는 올해 초부터 함께 근무했으며, B씨가 직장 선배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이번 사건이 관계성 범죄나 이상동기 범죄는 아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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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가 사전에 소지한 흉기를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보고 계획범행 여부와 범행 동기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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