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시내버스 3사 내일부터 파업 예고
전세버스 22대 투입해 대체 노선 운영
주요 정류소 30곳에 안내 인력 배치
정명근 시장 “대체 교통수단 투입…시민 불편 최소화”
경기 화성특례시가 관내 버스업체 3곳의 파업 예고에 따라 출퇴근길 '교통 대란' 우려가 커지자 전세버스와 공영버스를 투입하는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화성운수·남양여객·제부여객이 오는 30일 첫차부터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광역·시내버스 39개 노선, 207대의 운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시시는 출근 시간대 전세버스 22대를 투입해 어천역과 반월역 등 주요 교통 거점을 연결하는 대체 노선 6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화성도시공사 공영버스로 동탄2신도시와 병점역을 잇는 대체 노선 2개도 운영한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일부 노선에는 예비차량을 투입해 운행 횟수를 늘릴 방침이다.
파업이 시작되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 24시간 버스 운행 상황을 점검한다. 주요 거점 정류소 30곳에는 안내 인력을 배치해 운행 차질과 대체 교통수단 정보를 제공한다.
화성시는 정류소에 파업 안내문을 게시하고, 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운행 중단 예정 노선과 대체 교통수단을 안내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버스 파업이 현실화되면 출퇴근길을 비롯한 시민들의 일상에 상당한 불편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대체 교통수단을 신속히 투입하고 버스 운행 상황을 면밀히 살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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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민들께서는 버스 운행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파업 기간에는 가급적 지하철이나 자가용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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