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단체 등 60곳 참여
올 한해 배움과 창작 결실 시민들과 나눔 축제
별자리 책갈피와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고, 야외무대에서 공연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31일 제11회 광주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축제는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과 청춘빛포차광장,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문화예술교육단체 42곳을 포함해 대학과 유관기관 등 총 60곳이 참여한다. 아동·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한 해 동안 예술교육에 참여한 이들이 배우고 창작해 온 과정과 결과를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사이와 사이, 일곱 개의 별'이다. 서로 다른 별들이 이어져 길을 비추는 북두칠성처럼, 세대와 지역이 달라도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만나 새로운 길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청춘빛포차광장 특설무대에서는 문화예술교육연구소 일상의 '고물樂단'을 시작으로 공연이 이어진다. 극단 토박이와 실내악단 마하나임, 광주향제풍류보존회, 광산농악보존회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 축제장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만들기 체험이 마련된다. 광주여자대학교 앵커사업단은 '나만의 별자리 책갈피 만들기'와 '유랑단 미션'을 선보인다.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를 운영하고,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로 참여한다.
방문객의 사진을 찍어주는 '블루아저씨의 무비스타 포토존'도 운영한다. 영화 제작 등 문화예술 활동으로 관계를 맺고 일상 회복을 모색해 온 중장년 남성들이 촬영에 나선다. 문화로 치유 지원사업인 '블루아저씨의 리플레이' 참여자들이 직접 맡는 프로그램이다.
'아트날라리'는 2016년부터 지역 문화예술교육단체와 시민이 함께 꾸려온 축제다. 올해는 29일부터 사흘간 이어지는 '광주문화예술교육주간'의 마지막 행사로 열린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둘이 가면 50만원 순삭인데 줄만 2시간?"…아이도 없고 외인도 외면한 '꿈의 나라'
배동환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은 "한 해 동안 지역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쌓은 배움과 인연을 시민과 나누는 자리"라며 "서로 다른 별들이 모여 하나의 길을 비추듯, 다양한 세대와 교육 현장이 예술로 이어지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