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2073억원·영업이익 1301억원
에스트라·이니스프리 등 선전
더마·헤어케어 성장세 확대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close 증권정보 090430 KOSPI 현재가 124,0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40% 거래량 221,217 전일가 124,500 2026.10.29 15:30 기준 관련기사 설화수, 英 럭셔리 백화점 해롯 입성…유럽 시장 공략 강화 아모레퍼시픽, 재생에너지 산업발전 유공 대통령표창 [주末머니]'K뷰티'의 미래 '여기'에 있다는데…주목할 종목은 그룹이 북미와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주요 브랜드의 성장세에 힘입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국내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더해 더마뷰티와 헤어케어 등 신성장 사업이 확대되면서 9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073억원, 영업이익 130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24.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9.4%에서 10.8%로 1.4%포인트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 CI.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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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매출 1조1295억원, 영업이익 1152억원으로 각각 11%, 25% 증가했다. 3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사업은 매출 6205억원, 영업이익 8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42% 늘었다. 설화수와 헤라, 에스트라 등 주요 브랜드의 판매 호조와 이커머스·멀티브랜드숍(MBS)·면세 채널의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특히 에스트라는 아토베리어365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50% 이상 증가했다.

해외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은 4955억원으로 12%, 영업이익은 485억원으로 14% 증가했다. 북미에서는 에스트라와 이니스프리 매출이 각각 100%, 50% 이상 늘었다. 일본에서는 에스트라와 코스알엑스가 각각 100% 이상 성장했고, 인도 매출도 60% 이상 증가했다. 유럽에서는 코스알엑스와 에스트라를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했다.


더마뷰티와 헤어케어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에스트라의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했고, 일리윤도 60% 이상 성장했다. 특히 일리윤의 해외 매출은 6배로 늘었다. 미쟝센과 려, 라보에이치 등 헤어케어 브랜드 역시 글로벌 사업 확대에 힘입어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이니스프리와 에뛰드, 에스쁘아 등 뷰티 계열사는 유통 채널 효율화 등 사업 구조 재정비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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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은 글로벌 멀티브랜드 전략을 강화하고 더마뷰티·헤어케어 등 신성장 사업을 육성해 2035년 매출 15조원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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