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세계대전 박물관서 국외 교류전
연대 보여주는 실물 자료 세 점 공개

한국 독립운동사를 알리는 국외 교류전 '자유와 독립을 위한 투쟁: 한국 독립운동'이 28일 폴란드 그단스크 제2차 세계대전 박물관에서 개막해 12월 13일까지 이어진다.


폴란드 서한/독립기념관.

폴란드 서한/독립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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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침략 시기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을 독립기념관 국외 전시 콘텐츠 '전시상자'로 알리는 전시다.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독립운동으로 지키려 한 가치의 소중함을 전한다. 독립기념관이 소장한 실물 자료 세 점으로 항일투쟁기 한국과 폴란드의 연대도 보여준다.

1943년 3월 1일 충칭에서 열린 한국 독립선언 제24주년 기념식 방명록에는 주중 폴란드 대사관 대표 A. H. 코크친스키가 대사관 공식 명의와 함께 서명한 기록이 남아 있다.


1944년 7월 1일 폴란드 대사관 얀 프릴링 명의의 서한은 임시정부의 성명서와 각서를 정식으로 접수했으며 카이로선언 내용에 공감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같은 해 11월 11일 주중 폴란드 대사 알프레드 포니인스키의 회신에는 임시정부의 폴란드 독립기념일 축하 서한에 감사하며 자유와 독립을 위해 투쟁하는 한국에 공감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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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곤 독립기념관장은 "제국주의 침략전쟁과 투쟁의 메시지를 소개하는 제2차 세계대전 박물관에서 한국의 독립운동을 알리고 자유와 독립, 평화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기회"라며 "국외 교류 전시를 계기로 제국주의 침략에 맞서 독립을 이룬 양국의 우호와 협력이 더욱 깊고 넓게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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