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자회사 첫 흑자
美 태양광 프로젝트 매각 이어가
3년 자사주 소각 정책 이달 마무리

OCI홀딩스 OCI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10060 KOSPI 현재가 180,50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11% 거래량 407,147 전일가 180,300 2026.10.29 15:21 기준 관련기사 "가격 괜찮네" 삼전하닉 다시 주워 담는 외국인…코스피 2%대 상승 "지금이 가장 싸다"…12월4일 이후 '가파른 상승' 전망 나온 종목 [주末머니] 신용·미수 대환, 왜 연 5%대 금리를 찾을까 가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자회사의 흑자전환에 힘입어 3분기 흑자로 돌아섰다.

OCI홀딩스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테라서스(TerraSus) 전경. OCI홀딩스

OCI홀딩스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테라서스(TerraSus) 전경. OCI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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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20억원, 영업이익 68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 매출 8451억원, 영업손실 533억원에서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 회사는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 연간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실적은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자회사 OCI테라서스(TerraSus)가 이끌었다. 판매량이 늘면서 올해 첫 영업흑자를 냈다. 지난 2분기 미국 신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을 맺어 연산 3만5000t 규모의 기존 생산능력은 2029년까지 계약 기준으로 모두 팔린 상태다.

회사는 지난 8월 미 상무부의 무역확장법 232조 발표 이후 세부 시행까지 공백이 생기면서 3분기 고객사들이 관망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오는 12월 초 세부 지침이 나오면 불확실성이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 웨이퍼 생산 손자회사 네오실리콘 테크놀로지스는 미국향 셀을 만드는 고객사들과 품질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 고객사에는 초도 물량을 출하 중이며, 고객사별 전용 생산라인 전환을 연내 마친 뒤 2027년 1분기부터 본격 상업 생산에 들어간다.

미국 태양광 사업은 2분기 500MW 규모 라사예 프로젝트 매각 수익이 반영된 기저효과로 전분기보다 실적이 줄었다. 자회사 OCI에너지는 4분기 중 250MW 규모 프로젝트 매각도 앞두고 있어, 성사되면 올해 매각 규모는 750MW로 늘어난다.


인천 학익동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은 3분기 9단지(1949세대) 분양과 착공에 들어갔다. 기분양 단지의 공정이 진행되면서 매출과 이익도 개선됐다.


주주환원도 이어간다. OCI홀딩스는 올해 매입한 자사주 150억원어치를 이달 중 소각해 2024년부터 3년간 발행주식총수의 5%를 사들여 없애는 정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으로 별도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환원에 쓰고, 2029년까지 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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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OCI에너지가 텍사스를 중심으로 확보한 총 8GW 규모의 태양광 파이프라인과 차별화된 공급망을 바탕으로 태양광 사업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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