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부 원자로 모듈 제작 맡아
소재 공급 이어 본제작 단계로 협력 확대
美 설계승인 SMR 첫 상업용 제작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 close 증권정보 034020 KOSPI 현재가 56,600 전일대비 4,800 등락률 -7.82% 거래량 7,624,726 전일가 61,400 2026.10.29 14:50 기준 관련기사 두산에너빌리티 "체코 원전 주기기 공급계약 정상 유지" "K원자력, 글로벌 거점 도약"…IAEA 원자력 장관회의 韓 개최(종합) "K-원자력, 글로벌 생산 거점 도약"…정부, IAEA 원자력 장관회의 韓 첫 개최 가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SMR)에 들어갈 첫 원자로 제작에 나선다.

29일 창원 본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서 뉴스케일파워 칼 피셔 COO(사진 오른쪽)와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사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29일 창원 본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서 뉴스케일파워 칼 피셔 COO(사진 오른쪽)와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사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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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와 SMR 상부 원자로 모듈 제작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창원 본사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칼 피셔 뉴스케일파워 최고운영책임자와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 사장 등이 참석했다.


상부 원자로 모듈은 고온·고압의 냉각재를 담는 원자로 압력용기의 윗부분을 이루는 핵심 기자재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3년 뉴스케일파워와 SMR 소재 제작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 계약으로 상업용 원자로 기자재 본제작까지 협력 범위를 넓혔다.

뉴스케일파워의 SMR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 승인을 받았다. SMR은 주요 기자재를 모듈 형태로 만들어 현장에서 설치하는 방식이라 대형 원전보다 건설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최고경영자는 "이번 계약은 NRC 승인을 받은 설계를 실제 공급 가능한 모듈로 구현하는 데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일정에 맞춰 SMR을 공급하는 데 필요한 생산능력과 공정 성숙도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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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 사장은 "이번 계약은 SMR이 기술 검증 단계에서 실제 제작 단계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그동안 축적한 원자력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뉴스케일의 상용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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