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기업결합 심사 거쳐 거래 종결
"부산본점·동부산점은 투자 지속"
롯데백화점이 부산 센텀시티점을 신세계에 매각한다.
2007년 문을 연 뒤 약 20년 만에 영업을 종료한다. 롯데는 점포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부산본점과 롯데몰 동부산점 등 핵심 점포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매수자는 ㈜신세계다. 거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마무리된다. 센텀시티점은 거래가 종결될 때까지 정상 영업하며 종료 시점은 관련 심사가 끝난 뒤 확정된다.
롯데백화점은 29일 센텀시티점의 성장성과 수익성, 자산 가치 등을 검토한 결과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고객 수요와 유통 환경이 바뀌는 상황에서 점포 운영 효율을 높이고 성장 가능성이 큰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영업 종료에 앞서 고객과 임직원, 입점 업체에 관련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임직원은 부산 상권 내 전환 배치를 우선 검토하고, 입점 업체의 영업 전환도 계약 조건에 따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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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투자는 이어간다. 부산본점은 이달 IP 전문관을 시작으로 단계별 리뉴얼을 추진한다. 롯데몰 동부산점도 상품 구성(MD)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부산본점과 롯데몰 동부산점 외에도 주요 점포의 경쟁력 강화와 쇼핑몰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점과 노원점은 올해 전관 리뉴얼을 마쳤고, 잠실점은 식품관을 시작으로 전관 리뉴얼에 들어갔다. 청량리점에는 새 쇼핑몰 '롯데몰 벨리타운 청량리'를 열었다. 대구 수성·서울 상암·인천 송도·전북 전주에도 대형 쇼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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