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치료 효과는 빠른 병원 도착이 좌우"
대한뇌졸중학회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 되도록 빨리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병원에 도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발생하는 중증응급질환이다. 전체 뇌졸중의 약 80%를 차지하는 뇌경색은 막힌 혈관을 신속하게 재개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맥 내 혈전용해술은 일반적으로 증상 발생 후 4.5시간 이내에 시행해야 하지만 검사와 치료 준비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최대한 빨리 병원에 도착해야 한다.
갑작스러운 얼굴마비, 한쪽 팔·다리 마비, 언어장애 등이 대표적인 의심 증상이다. 갑작스러운 시야장애나 심한 어지럼증, 극심한 두통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증상이 한 가지라도 발생하면 호전을 기다리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최근에는 기존 혈전용해제인 알테플라제에 더해 테넥테플라제가 새로운 치료 선택지로 활용되고 있다. 테넥테플라제는 한 번의 정맥 주사로 투약을 마칠 수 있어 후속 검사와 시술 준비 등을 신속하게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치료법이 발전하더라도 병원 도착이 늦어지면 치료 선택지가 줄고 뇌손상이 심해질 수 있다.
차재관 대한뇌졸중학회 회장은 "뇌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이 발생한 뒤 얼마나 빨리 치료를 시작하느냐"라며 "갑작스러운 얼굴마비나 팔다리 마비, 언어장애가 나타나면 기다리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 신속하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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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는 뇌졸중의 골든타임을 알리기 위한 온라인 퀴즈 이벤트도 11월 6일까지 진행한다. 대한뇌졸중학회 유튜브 채널과 카카오톡 채널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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