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12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17일 만인 29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12일 서울역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 보도가 송출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2일 서울역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 보도가 송출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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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이날 낮 12시 30분께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일은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미사일의 제원과 비행거리 등을 정밀 분석 중이다.


일본 방위성도 이날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물체를 발사했고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사는 지난 12일 이후 17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 포착된 미사일 중 일부는 900㎞ 이상 비행했다. 북한은 이후 관영매체를 통해 전술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과 미국 등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MSMT) 회원 11개국과 유럽연합(EU)은 28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대북 제재 공조 의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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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은 미국·호주·EU가 이달 북한의 해외 노동자 활용과 악의적 사이버 활동, 불법 북러 협력에 연루된 행위자들을 제재했다며 북한의 불법 대량살상무기·탄도미사일 개발을 지원하는 능력과 북러 군사협력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참여국들과 EU는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모든 유엔 회원국, 특히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대북 결의 이행을 촉구했다.


이한나 기자 im21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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