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부터 넉 달간 비상근무
전진기지 10곳 운영
고갯길·블랙아이스 우려 구간 집중 관리
상수원엔 친환경 제설제
경기 남양주시(시장 최현덕)가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에 대비해 제설제 1만4474t을 확보하고 권역별 제설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남양주시는 '2026~2027년 도로 설해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강설 때 신속하게 제설작업에 나설 수 있도록 평내·화도·진접 등 권역별로 설해전진기지 10곳을 운영한다. 팔당호 인근 조안면 등 상수원보호구역에는 수질오염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제설제를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제설차량과 제설제 살포기 등 주요 장비의 사전 점검도 마쳤다.
도로 위에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블랙아이스' 발생 우려 구간과 주요 고갯길은 집중 관리한다. 자동염수분사장치 6곳과 도로열선 1곳을 가동하고, 실시간 CCTV와 GPS 모니터링으로 도로 상황과 제설작업 현황을 확인할 방침이다.
주요 고갯길 등에는 제설함 170개와 모래주머니를 배치한다. 경찰·소방·군부대·제설봉사단 등과 협력해 폭설에 따른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에도 대응한다. 시민들에게는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에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내 집과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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