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연간 시설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31조 7000억 원 늘어난 84조 4000억 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9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3분기 시설 투자는 29조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조 2000억 원, 전년 동기 대비로는 19조 8000억 원 증가했다"며 "3분기 누계 기준 시설투자는 56조 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조 7000억 원 늘어났다"고 말했다.
사업부별로는 반도체(DS) 부문에 투자가 집중됐다. 3분기 DS 부문 시설투자는 27조 2000억 원, 디스플레이 부문은 1조 1000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계 기준으로는 DS 부문이 52조 8000억 원, 디스플레이가 2조 40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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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투자 계획과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2026년 연간 기준 시설투자는 84조 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조 7,000억 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중 DS 부문은 76조 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조 3000억 원 늘어나고, 디스플레이는 전년 대비 1조 1000억 원 증가한 3조 9000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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