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한은 시장상황 점검회의서
"ECB·BOJ 결정·美 중간선거 이후 정책변화 등
불확실성 경계감 갖고 국내 상황 점검할 것"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으나 중동지역 긴장 지속, 주요국 재정건전성 우려 및 인공지능(AI) 투자 관련 불확실성 등 대외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 연합뉴스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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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는 29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이번 주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등 주요국 통화정책 결정이 예정돼 있고, 다음 달 3일 미국 중간선거 이후 미국의 정책 변화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높은 만큼 앞으로도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국내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27~28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Fed는 시장의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동결(3.75~4.00%)했다. 2명이 소수의견을 낸 가운데 경제활동에 대한 평가를 상향조정하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판단은 유지했다. 케빈 워시 Fed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향후 FOMC 운영방식 개편으로 내년부터 금리 결정 회의 횟수가 일부 축소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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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융시장에서는 워시 의장이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의지를 명확하게 나타내지 않음에 따라 FOMC 결과가 예상보다는 덜 매파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미 국채금리 단기물은 하락한 반면 장기물은 상승했다. 주가는 상승하고 달러화는 소폭 약세를 보였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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