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수출 역대 최대…8월 제조업 생산은 4% 감소
중기硏, 'KOSI 중소기업 동향' 10월호 발표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8월 제조업 생산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29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OSI 중소기업 동향' 2026년 10월호를 발표했다. 우선 8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자동차, 고무·플라스틱 업종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하며 감소세로 전환했다.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년보다 2.2% 증가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3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334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하며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조업일 수 감소(71.5일→67.5일)와 자동차 수출 부진(-42.4%)에도 화장품(28.6%), 반도체(68.8%)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9월 중소기업(300인 미만) 취업자는 2581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6만9000명 증가했으나, 증가 폭은 전월보다 축소됐다. 종사자 1~4인 업체 취업자는 1019만명으로 11만7000명 증가했고, 5~299인 업체는 1562만9000명으로 4만8000명 감소했다.
8월 창업기업 수는 전년 대비 9.5% 감소한 8만1171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제조업(-11.2%), 서비스업(-10.0%), 건설업(-3.2%)이 모두 감소했으나, 기술 기반 업종 창업기업 수는 1만8547개로 전년 동월 대비 10.1% 증가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중소기업 수출이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 판매도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제조업 생산이 감소 전환하고 고용 증가 폭이 축소되는 등 업종 간 회복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며 "비용·금리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의 자금 여건에 부담이 지속되고 있어,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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