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수 구청장 "정원도시 서초 만들어 갈 것"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1일부터 27일까지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관람객 67만 명이 다녀갔다고 29일 밝혔다.
‘Seoul, Green Culture 시민의 정원'을 주제로 열린 올해 박람회에서 구는 박람회장 밖으로 정원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매헌시민의숲역 주요 출구와 여의천에서 숲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서초구 특색을 담은 '연계정원'을 만들고, 매헌로와 마방근린공원 가로녹지대를 정비했다. 여의1교와 여의교에는 걸이화분을 달았다.
여의천변에는 '소원카페'와 수변정원을 조성하고 야외 테이블과 벤치를 놓았다. 인근 양재천에서는 정원과 예술을 결합한 '양재아트살롱'을 함께 운영했다. 행사장 인근에는 약 9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
주민 정원사들도 힘을 보탰다. 서초정원사 30명은 박람회장 내 자치구 정원 구역에 '손에 손잡고'를 주제로 태극 문양을 활용한 참여정원을 만들었다. 박람회 기간에는 행사장과 연계정원을 오가며 시든 꽃을 다듬는 등 유지관리를 맡았다.
구는 박람회 이후에도 지난 19일 문을 연 서초정원센터와 매헌시민의숲을 연계해 정원문화 교육·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매헌시민의숲뿐 아니라 주변 하천과 지역 곳곳에서도 정원과 문화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누리고 정원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정원도시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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