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어 말하기·디지털 수족관 체험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가 동빙고근린공원 내 온누리청소년센터 1층(이촌로 358)에 '동빙고 어린이 영어도서관'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도서관은 연면적 389.74㎡ 규모로 어린이열람실과 프로그램실, 학부모 대기실 등을 갖췄다. 디지털 수족관(아쿠아리움)과 양방향(인터랙티브) 콘텐츠 체험 공간을 들여 독서와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은 영어 원서 열람·대출 서비스와 수준별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은 영어 그림책을 읽고 연령에 맞는 독후 활동에 참여하거나, 단계별 읽기 과정을 통해 영어 읽기 능력과 독해력을 기를 수 있다. 매월 새로운 주제의 영어책도 소개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영어를 듣고 따라 말하는 '비 어 토키!(Be a Talkie!)'와 책 주제와 연계한 문화 체험·창작 활동 등이다. 도서관 곳곳을 돌며 임무를 수행하는 '동빙고 도서관 탐험대'도 운영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분야별 전문가 특강을 연다.
구는 11월 한 달간 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12월부터 정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세부 내용은 용산구립도서관 누리집이나 도서관(02-749-4370~1)에서 확인할 수 있다. 28일 열린 개관식에는 김경대 구청장과 내빈,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동빙고 어린이 영어도서관이 어린이들이 영어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책 읽는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키워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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