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13일 부다페스트·포드고리차·앙카라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 윤진철 등 출연

한국 무형유산의 흥과 신명을 담은 창작공연이 유럽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그리스에서 열린 K무형유산 페스티벌 현장/국립무형유산원.

지난해 그리스에서 열린 K무형유산 페스티벌 현장/국립무형유산원.

AD
원본보기 아이콘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K무형유산 페스티벌-풍장 코리아'를 연다. 몬테네그로에선 수교 20주년을 맞아 현지 최초로 한국 전통 공연을 올린다. 헝가리와 튀르키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후원하는 '투어링 케이-아츠(Touring K-Arts)'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풍장 코리아'는 탈춤, 판소리, 농악 등 대표적인 무형유산을 모은 작품이다. 전통예술에 익숙하지 않은 유럽 관객이 한국의 신명과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도록 춤과 소리, 연희를 어우러지게 구성했다. 판을 여는 '문굿', 생명과 안녕을 기원하는 '샘굿', 판소리 '적벽가'로 전쟁을 돌아보고 평화를 기원하는 '지신밟기', 음악과 춤으로 신명을 나누는 '뒷굿' 순으로 이어진다.

AD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인 윤진철 명창을 비롯해 악단광칠, The 광대와 연희점추리, 현대무용단 시나브로 가슴에, 작곡가 겸 가수 방초롱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2024년 국립무형유산원 개막공연 '풍장, 새 길을 열다'의 천재현 감독이 맡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