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이상 중진 9명과 만찬
당내 화합·민생 해결 당부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더불어민주당 5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만찬을 갖고 집권여당의 책임 있는 역할과 당내 화합을 당부했다. 특히 정책 성과뿐 아니라 당의 말과 행동에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여권 내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진 의원들에게 당내 이견 조정과 통합을 위한 역할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 등 5선 이상 중진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28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 등 5선 이상 중진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2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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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민주당 5선 이상 중진 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고 그간 당과 국회를 이끌어 온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민 삶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당과 청와대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실질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진 의원들이 오랜 정치 경험을 통해 쌓아 온 경륜과 지혜를 국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민생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집권여당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정책적 성과를 내는 것은 물론 당의 언행에서도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취지다.


이 대통령은 당내 다양한 의견을 조정하고 개혁 추진과 민생 개선, 통합을 위해 중진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만찬에는 6선인 송영길 의원과 5선인 김태년·박지원·안규백·우원식·윤호중·이인영·정동영·정성호 의원 등 9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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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개헌과 정치개혁의 필요성을 비롯해 남북 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민생경제 회복과 지방재정 확보, 당의 안정과 화합 등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과정에서 구체적인 정책 방안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중진 의원들의 의견을 국정 운영의 소중한 자산으로 삼고 국민에게 성과로 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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