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입구역 인근 지역이 청년층의 창업·주거·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28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숭실대입구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동작구 상도동 489번지 일대 약 9만6740㎡ 규모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과 숭실대를 중심으로 대학가 상권과 배후주거지가 형성된 지역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창업·문화 중심의 걷고 싶은 대학로 및 캠퍼스타운'을 미래상으로 설정했다.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쾌적한 청년문화가로 조성에 중점을 뒀다.
서울시는 창업·문화 관련 시설과 청년 임대주택 등 지역 특화 용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층의 창업·주거·문화활동을 지원하는 대학가 중심의 복합공간 조성을 유도한다.
대학가 상권이 밀집한 상도로61길 등 기존 좁은 이면도로에 보도형 전면공지 등 보행 공간을 확보한다. 또 지하철역 주변에 보행자 쉼터를 만들고 수목·조경, 차양 시설을 활용해 그늘 환경을 조성한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숭실대입구역 일대는 대학의 창업·문화 역량과 청년층의 활력이 어우러질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라며 "이번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했다.
이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및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 변경안'도 수정가결됐다.
이곳은 송파구 잠실동 10번지 일대로 2024년 8월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내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됐다.
이번 변경안에는 기존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에 반영된 철도 및 체육 시설의 면적과 입체적 결정 등을 조정하고, 세부시설의 구역·밀도·높이 계획을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강석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변경으로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실시계획 승인 기반이 마련됐다"며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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