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워싱턴서 양국 장관 별도 회담
SCM 전 전작권 전환 등 현안 조율

한미 국방장관이 올해 말 미국 워싱턴에서 양자 회담을 열고, 내년 초에는 양국의 장관급 연례 안보 협의체인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28일 강신철 국방부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 장관은 필리핀 세부에서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회담에서 헤그세스 장관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양 장관은 전작권 전환이 적기에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강신철 국방부장관(사진 오른쪽)이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 장관과 필리핀 세부에서 대면 회담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강신철 국방부장관(사진 오른쪽)이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 장관과 필리핀 세부에서 대면 회담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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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확장억제 등 한미 국방 현안을 논의하는 연례 장관급 협의체다. 정부는 차기 SCM에서 미래연합군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FOC) 검증 완료와 전작권 전환 연도 도출을 추진해 왔다.

양국은 올해 열릴 SCM을 내년 초로 미루는 대신, 올해 12월에 양국 국방장관이 워싱턴에서 별도로 양자 회담을 갖기로 했다.


전작권 전환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SCM에 앞서 양국 국방 수장이 만나 최종 조율을 거친 이후 SCM에서 결과물을 내겠다는 의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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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담은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를 계기로 열렸다. 지난달 22일 취임한 강 장관이 헤그세스 장관과 대면 회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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