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기장군월드컵빌리지, 첫 화합 행사

패션쇼·운동회·음식 체험부터 금융·법률 상담

부산 기장군이 지역 산업현장과 농·어촌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기장군은 오는 11월 1일 기장군월드컵빌리지에서 '제1회 기장군 외국인 근로자 화합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바르게살기운동 기장군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문화적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장군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화합 한마당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가별 패션쇼와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등으로,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시아 음식 박람회와 문화·공예체험 부스도 운영해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금융·법률·노무·생활지원 상담 부스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실생활 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행사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좌천역과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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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태 바르게살기운동 기장군협의회장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우리 지역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사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성빈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 주민 간 소통과 교류가 활발해지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포용적인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외국인 근로자 화합한마당 잔치 포스터.

외국인 근로자 화합한마당 잔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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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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