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2만원 환급·익산 25% 혜택
무주·부안은 착한가게 22% 적립

전북 지자체들이 2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상품권 환급과 추가 적립 등 소비 진작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침체된 지역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으려는 안간힘이지만, 대부분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되는 한시 사업이어서 행사 이후에도 효과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정읍시는 오는 11월 2일 샘고을시장에서 당일 구매 고객에게 최대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돌려주는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정읍시청 제공

정읍시는 오는 11월 2일 샘고을시장에서 당일 구매 고객에게 최대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돌려주는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정읍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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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11월 2일 샘고을시장에서 당일 구매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돌려주는 환급행사를 연다. 구매액이 5만 원 이상 9만 원 미만이면 1만 원, 9만 원 이상이면 2만 원을 환급한다. 환급은 오전 9시부터 샘고을시장상인회 사무실 1층 고객쉼터에서 이뤄지며, 예산이 소진되면 일찍 끝난다.


참여는 1인당 1회로 제한되고 대리 환급은 되지 않는다. 카드·현금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환급행사가 시민들에게는 알뜰한 장보기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오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18일간 열리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다이로움 결제금액의 5%를 추가 환급하는 특별할인을 진행한다. 익산시청 제공

익산시는 오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18일간 열리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다이로움 결제금액의 5%를 추가 환급하는 특별할인을 진행한다. 익산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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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 결제액의 5%를 별도 신청 없이 추가 환급한다. 시는 이를 위해 도내 지자체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국비 7억 4,1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1인당 최대 30만 원 결제분까지 적용돼 최대 1만 5,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환급금은 결제 취소 내역 등을 검증한 뒤 12월 4일 일괄 지급된다.

치킨로드·청년몰·다이로움 택시 등 정책지원 가맹점에서는 기본 적립 10%와 정책지원금 10%, 이번 특별할인 5%가 더해져 최대 25%의 혜택이 가능하다. 착한가격업소는 최대 20%, 지역서점과 글로벌문화관은 15%다. 시가 연말까지 혜택을 고르게 나누겠다며 월 구매한도를 조정한 데 대한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려는 취지도 담겼다.


익산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지속해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매한도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아쉬움이 있었던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가계 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든든한 활력소가 되도록 앞으로도 다이로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36곳의 착한가격업소에서 무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페스티벌 적립 5%와 업소 적립 5%를 준다. 충전 시 선할인 12%를 포함하면 최대 22% 혜택이다. 축제 종료 후에도 12월까지(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추가 적립 5% 지원을 이어가며, 이장회의와 군청 누리집, SNS 등을 통해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지영 산업경제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 물가 안정에 앞장서주시는 착한가격업소와 소비축제가 만나 군민과 무주를 찾는 방문객 모두에게 큰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추가 적립 혜택이 알뜰한 소비로 이어지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부르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안군은 전국적 소비 진작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에 맞춰 지역내 부안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5%를 지급하는 특별 할인 정책을 펼친다. 부안군청 제공

부안군은 전국적 소비 진작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에 맞춰 지역내 부안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5%를 지급하는 특별 할인 정책을 펼친다. 부안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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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부안사랑상품권 결제 시 기본 캐시백 12%에 페스티벌 추가 캐시백 5%를 더한다. 착한가격업소에서는 9월 14일부터 시행 중인 추가 5%까지 중복 적용돼 최대 22%를 돌려받는다. 11월 2일부터는 구매 시 선할인 방식이 결제 시 캐시백 방식으로 바뀌는데, 군은 이를 계기로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소비 촉진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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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군수는 "이번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특별할인이 군민의 알뜰한 소비를 돕고, 관내 상인들에게는 어려운 경영 여건을 극복하는 단비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노정훈 기자 hun73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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