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99억원
'바이오탑' 분기 최고 실적
한올바이오파마가 프로바이오틱스와 탈모 치료제 등 주력 의약품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3분기에도 꾸준한 실적을 이어갔다. 10월에는 자체 개발한 신약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품목허가를 받으며 신약 개발 성과도 가시화됐다.
28일 한올바이오파마는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399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242억원이다.
프로바이오틱스 '바이오탑'은 3분기 매출 76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은 22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 늘어 연 매출 300억원 달성에 가까워졌다.
다른 주력 품목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와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의 누적 매출은 각각 150억원, 131억원이다.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탈모 치료제 '헤어그로정'은 9월 월 판매량 250만정을 넘어섰고, 10월에는 바르는 미녹시딜 탈모 치료제 '판그로액 5%'를 출시해 탈모 치료제 제품군을 넓혔다.
신약 부문에서는 첫 상업화 성과가 나왔다.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한 FcRn 항체 신약 '바토클리맙'은 지난 10월 중국에서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제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회사가 개발한 FcRn 신약 가운데 첫 허가 제품으로, 회사가 자체 개발한 신약이 해외에서 허가받은 첫 사례다.
차세대 FcRn 항체 신약 '아이메로프루바트(HL161ANS)'는 글로벌 파트너사 이뮤노반트와 함께 그레이브스병,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중증근무력증,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CIDP), 쇼그렌증후군 등 5개 적응증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등록 임상의 톱라인 결과가 나오고, 2027년 그레이브스병·중증근무력증, 2028년 쇼그렌증후군·CIDP의 주요 임상 결과가 차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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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기존 주력 제품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신규 품목을 계속 선보이며 의약품 사업의 성장 기반을 넓혀 가고 있다"며 "올해에 이어 2027년과 2028년에도 주요 임상 결과가 차례로 나오는 만큼 핵심 파이프라인의 경쟁력과 확장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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