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초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가 축소되면서 전체 ABS 발행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등록 ABS 발행금액은 12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8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출채권 기초 ABS 발행이 급감하면서 전체 ABS 발행이 쪼그라들었다. 대출채권 기초 ABS 발행금액은 7조5421억원으로 같은 기간 8.8%(7308억원) 감소했다. 특히 부동산 PF 기초 ABS 발행 규모가 1조1988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대폭 축소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통한 부동산 PF 기초 ABS 발행 확대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발행 규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기초 ABS 역시 전체 ABS 발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P-CBO 기초 ABS는 올해 3분기 8574억원 규모로 발행되며 전년 동기 대비 31.5%(3948억원) 줄었다.
매출채권 기반 ABS 발행금액은 같은 기간 9.9% 증가한 4조11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채권 종류별로 할부금융채권(1조3047억원→1000억원), 기업매출채권(1조1770억원→9615억원) 발행 규모가 줄었지만 카드채권(1조2593억원→3조496억원)으로 대폭 늘어나면서 매출채권 기반 ABS 발행 규모를 키웠다.
자산보유자별로는 공공법인의 발행이 증가했지만, 금융회사와 일반기업의 발행은 감소했다. 공공법인은 지난해 3분기 5조1115억원에서 올해 3분기 5조7737억원 수준으로 ABS 발행을 늘렸다.
금융회사의 발행 규모는 같은 기간 5조7789억원에서 5조7555억원으로 축소됐다. 은행(1조6660억원→1조4115억원), 증권사(1조2522억원→8774억원)가 금융회사 전체 발행 규모를 줄였다. 일반기업의 발행 규모는 2조3758억원에서 9815억원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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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등록 ABS 발행 잔액은 올해 3분기 246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조1000억원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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